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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076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때 돌아보라 오늘 들은 묵상의 말씀으로 인해 요즘 제가 드리는 기도들을 가만히 되돌아보게 합니다. ​지금 나의 기도는 응답되고 있는가? 혹여 나의 간구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기도의 제목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된 기도 응답의 시작은 내가 무엇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온전히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의 가장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비록 여전히 부족하고 서투른 모습이지만, 내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을 의지하며 조금씩 삶의 결을 고쳐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문득 기도를 드리며 내 마음의 기쁨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점검해 봅니다. ​혹시 하나님 이외의 것에서 더 .. 2026. 7. 10.
[묵상]075 위선적인 기도를 경계하라 오랫동안 나는 그전부터 기도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남들처럼 길게, 더 경건한 언어로 유창하게 읊조리는 기도가 신앙의 크기라고 착각을 했었습니다.​하지만 오늘 묵상을 듣고 문득 드는 생각이 나의 기도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 안에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에게 잘보이고? 싶었던것을 깨달았습니다.​열심히 기도하는 나의 뒷모습을 누군가 알아주길 바랐던 마음, 영적인 깊이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던 위선과 외식적인 모습.​그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진실된 모습이 아니라, 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었던거 같습니다.​"나의 기도는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니​진정한 기도는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수단이 아니라고 합니다.​내가 원하는 목적을.. 2026. 7. 10.
[묵상]074 겸비한 자세로 인도하심을 구하라 얼마 전 목요 찬양 예배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올렸던 마음의 고백들이 오늘 묵상으로 인해 다시 생각나는 시간인거 같습니다. ​요즘 저는 내게 닥친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입술로는 기도를 하면서도, 정작 이 정도는 내 힘으로 할 수 있겠지 싶은 일들은 끝내 제 방식대로 붙들고 씨름하곤 했습니다. ​결국 내 한계에 부딪혀 해결하지 못한 채 뒤늦은 후회로 주님 앞에 돌아왔던 기억들이 생각이 났습니다.​오늘 묵상을 통해 깨닫는 것은,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수단이 아니라 내 삶을 방향키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인도해주실수 있게 온전히 내어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내가 나의 유능함을 믿고 앞서 나갈 때 주님의 일하심은 가려지지만.. 2026. 7. 10.
[묵상] 073 매일 필요한 것을 구하라 불과 2~3개월전 광야의 길을 걸을 때, 저는 한 걸음 내디딜 힘조차 없어 오직 하늘만 바라보며 매일의 은혜를 구걸하듯 매달렸던 시간들 그때의 기도는 저에게 호흡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삶에 약간의 평안이 찾아오고 광야의 모래바람이 잦아들자, 매일의 간절함의 기도는 사라진거 같고 어느덧 기도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때만 기도하는 저를 발견한거 같습니다. 불과 2~3 달 전의 고단함을 잊은 채, 매일 묵상은 하지만 진심 어린 간구는 멈춰버린 저의 모습을 마주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조금 살만해졌다는 안도감이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을 가리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다시 마음을 돌이켜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일 내렸던 '만나'는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양식이 아니었던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2026. 3. 26.
[묵상]072 탕감받은 대로 용서하라 올초 신앙적으로 너무 힘들었을때 목찬에서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무엇이라도 붙잡고 싶은 간절함에 눈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저 살고 싶어서, 그 막막한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던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저의 입에서 나도 생각하지도 않은 회개를 갑자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허물부터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죄까지 하나하나 꺼내어 하나님 앞에 고백했습니다. 오늘 묵상을 듣고 그때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입술로 죄를 고백하는 순간, 나를 짓누르던 죄의 권세가 힘을 잃고 사라졌음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이미 모든 것을 용서하고 계셨습니다. 비워진 그 자리에 감사가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고요히 고백합니다. "주님, 감.. 2026. 3. 26.
[묵상]071용서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오늘 묵상을 듣고 얼마전 묵상에서 용서에 대해 고백할때 "내가 누군가를 증오하거나 용서해야 할 만큼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었나?"라고 생각하며, 제 삶에 용서할 대상이 별로 없었다고 고백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묵상 말씀을 들어보니 용서는 단순히 관념적인 선언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이어야 함을 깨닫습니다.​입술로는 그 사람을 용서했노라고, 그를 위해 기도하겠노라고 고백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칩니다. ​만약 지금 당장 그 사람을 마주한다면, 나는 진심으로 그를 축복하며 미소 지을 수 있을까?"​이 질문 앞에서 저는 한없이 작아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여전히 제 마음 한구석에는 옹졸함이 남아 있고, 진정한 용기를 내기엔 스스로가 너무나 어리석고 준비되지 않았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6. 3. 26.